바로, 한국말로 하면 FA컵 쯤 되는 그런 대회죠.
French Football Federation(FAA)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 대회죠. Coupe de France는 원래 Coupe Charles Simon이라고 불리는 대회인데, Charles Simon은 세계 1차대전때 군복무 하다가 사망한 사람입니다.
일단 이 Coupe de France가 왜 ㅎㄷㄷ하나면.. 프랑스 영외지역인 프랑스 폴리네시아(남태평양 한가운데), 과들루프(미 대륙 카리브해) 등등, FFA에 소속되어 있는 축구팀은 모두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소속된 팀이 무려 8,506개 입니다.
통상적으로 Coupe de France는 유명축구 클럽이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인데, 이유는 독특한 규정에 있습니다. 상위리그에 있는 팀과 하부리그에 있는 팀과 대결시에 상위리그 팀이 원정을 떠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PSG가 마르뜨니끄 원정을 가야 하는거죠.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한개의 아마추어 클럽만이 결승진출했는데, 2000년 Calais RUFC입니다.(Stade de France에서 열린 78,586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FC Nantes에게 2:1로 패배. 전반 34분에 터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90분에 페널티 결승골 헌납)
아무튼 FAA에서 주최하는 98번째 시즌인 2014-2015에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소속의 A.S Tefana는 Olympique Noisy-le-Sec과의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Olympique Noisy-le-Sec은 CFA 2의 GROUP D 소속의 아마추어 팀으로, CFA 2 - CFA - 내셔널 - LEAGUE 2 - LEAGUE 1입니다.(간단히 말해 최 하부리그)
이 경기 진출을 위해 A.S Tefana는 편도 19,613km(제주도 왕복 22번), 왕복 39,226km의 원정을 떠납니다.
프랑스 폴리네시아의 파페에테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프랑스 파리까지 날아가는 기나긴 원정이었습니다.
결론이요?
19000km의 원정거리 때문인지, 연장전에서 통한의 실점을 하며 2-1로 패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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